

그룹 슈퍼주니어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규 7집 ‘MAMACITA(아야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앨범에서 진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7집은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고 지난달 제대한 리더 이특이 합류해 멤버들의 설레임도 남달라 보였다.
이특은 “그리웠던 시간이 돌아온 것 같다”며 “’내가 과연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그 시간이 지금이다. 다행히도 멤버들이 일어설 수 있게 도움을 줬다. 2년 전에는 나이가 서른살이어서 30㎏의 인생이었다면 지금은 32㎏의 인생이다.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특은 “솔직히 많이 싸우고 다퉜다”며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사랑이란 게 생겼다. 사랑도 의리인데 그런 의리가 있어 지금까지 왔다. 함께 한 시간보다 함께 할 시간이 길어지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29일 0시 온라인에 공개되는 멤버들의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10곡이 수록됐다. 유영진, 돈 스파이크, 테디 라일리, 하치하이커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마마시타(아야야)’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리믹스를 연상시키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번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마마시타는 스페인어로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를 뜻한다.
7집의 오프라인 앨범 출시는 9월 1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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