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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리기 죠 카시이 유우’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39)와 카시이 유우(28) 부부의 둘째 아들(2)이 장폐색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스포치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오다기리 죠와 카시이 유우의 차남이 장폐색으로 지난 14일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20일 상태가 악화돼 치료를 받던 도중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미 아들의 장례를 마친 오다기리 죠 부부는 매체 인터뷰에서 “1년 9개월이라는 짧은 삶이었지만 생전의 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오다기리 죠는 드라마 ‘연애 시대’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에 하차를 결정했다.
오다기리 죠 부부는 2005년 11월에 영화 촬영 중 만나 2년 열애 끝에 2007년 12월 결혼했다.
2011년 2월 장남(4)에 이어 지난해 4월 둘째 아들을 얻어 4인 가족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었던 만큼 오다기리 죠 부부는 헤아릴 수 없이 큰 충격에 빠져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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