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남자친구는 동갑내기 재미동포로,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3년여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며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MBC TV 주말극 ‘여자를 울려’를 마치고 휴식 중인 김정은은 종영 직후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많은 힘이 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산처럼 우직하게 있어주는 사람이 있는 게 참 든든하고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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