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은 취재진과 만나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음주운전은 절대 안했다.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아 에어백이 터질정도로 큰 사고였다. 가슴 통증이 심해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이창명은 20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고 잠적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몰던 포르셰 차량 앞 범퍼 등이 크게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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