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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벼랑끝 동아줄”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의 ‘직캠’(직접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소속사 바나나컬쳐는 5일 “‘역주행’ 신화를 일궈낸 하니의 ‘위아래’ 직캠 조회수가 오늘 오전 2000만 뷰를 넘어섰다”면서 “유튜브에 등록된 직캠 조회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2014년 10월 8일 경기 파주 한마음 위문 공연에서 노래 ‘위아래’ 무대를 펼치고 있는 하니의 모습을 한 팬이 직접 카메라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가면서 ‘위아래’는 음원차트 역주행 끝에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니는 “아직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며 “동영상을 볼 때면 어려웠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생각난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직캠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캠은 벼랑 끝에 있던 우리에게 하늘에서 내린 동아줄과 같았다”며 “그 영상을 통해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성장하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ID는 최근 발표한 신곡 ‘엘라이’(L.I.E)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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