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크리스티나(본명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45)가 남다른 고부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한국 시어머니 VS 이탈리아 며느리, 누가 더 매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크리스티나는 “결혼할 때 남편이 ‘우리 엄마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저를 꼬셨다. 속으로는 싫었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새로운 나라에 왔으니 새로운 경험 해보자’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 시어머니와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어머니 덕분에 한국어 연습도 많이 하고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한창 뜨겁게 사랑할 신혼 시즌에는 다소 어려움도 있었다. 영화처럼 집에 들어오자마자 안아주고 옷 벗고. 시어머니 있으면 그거 안 되잖나. 그래서 바로 방에 들어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선민은 크리스티나에게 “시어머니 앞에서 속옷 바람으로 다니신다는 말이 있던데”라며 진짜인지 궁금해했다. 이경실은 “아예 후딱 벗고 다닌다는 말도 들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우리가 똑같은 여자잖나. 사우나 가면 옷 벗고 다니지 않느냐”며 “샤워하고 티팬티만 입고 부엌에 갔는데 거기에 시어머니가 있더라. 깜짝 놀라시더라”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어 “(당황한) 시어머니가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시길래 ‘어머니도 벗고 다니세요. 똑같은 여자인데’라고 말했다”며 “아직 어머니는 (며느리 앞에서) 안 벗으셨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와 성격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둘 다 닭띠다. 닭처럼 항상 꼬꼬꼬꼬 바쁘게 사는 게 잘 맞는다”며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아직 60대일 때 같이 활동을 많이 했다. 봉사도 가고 행사도 다니고 TV 방송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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