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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인생을 살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세 형제(MBC 트라이앵글), 북에서 자라 남으로 돌아온 천재 의사(SBS 닥터 이방인), 재벌의 탐욕에 맞서는 고아(KBS 빅맨).

누구도 ‘기황후’의 왕좌를 이어받지는 못했다.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기황후’가 끝나고 지상파 3사의 새 월화 드라마가 한 주 차이로 모두 새 출발을 알렸지만, 세 편 모두 한자릿수 시청률에서 1% 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도토리 키재기’ 양상을 보였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기황후’ 후속인 MBC ‘트라이앵글’과 ‘신의 선물-14일’ 후속인 SBS ‘닥터 이방인’ 모두 8%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범수, 김재중 등이 주연하는 ‘트라이앵글’은 방송 첫날인 지난 5일 전국 기준 8.9%였고 이종석이 주연한 ‘닥터 이방인’은 8.6%였다. 다음 날 2회 방송에서는 각각 9.6%, 9.4%로 올랐다.

’태양은 가득히’의 뒤를 이어 두 드라마보다 한 주 앞서 시작한 KBS ‘빅맨’은 또 3위로 밀려났다. 6%의 시청률로 출발한 ‘빅맨’은 5일 8.0%에서 다음 날 8.2%로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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