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와 김지원의 교제가 조건부 허락됐다.

23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 아버지가 서대영 상사(진구 분)와의 관계를 조건부로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명주의 손을 잡으며 “이 손 하나 잡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아버지는 “네가 잡을 수 있는 손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말했고, 서대영은 “지금까지처럼 전출 보내시면 가겠습니다. 하지만 안 떠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버지는 “결론부터 말하면 명주 만나도 좋다. 대신 나는 상사 사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군복 벗어. 명주 외가 쪽 회사 들어가서 일 배워. 파견 마치는 날까지 고민하고 본국 들어올 때까지 결정해”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가 방송 9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 9회분은 전국기준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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