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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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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br>사진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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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
송혜교, 송중기와 홍콩 셀카
송중기 송혜교
’송송커플’ 홍콩서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
송중기 송혜교
송혜교 송중기 김지운 감독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진구가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에게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친해지게 된 이유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명주는 서대영과 유시진의 만남이 한 여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유시진에게 우리가 사귀는 걸로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후 우산을 쓰고 나오는 길에 유시진을 만났고, 우산이 없는 유시진은 서대영 우산 아래로 뛰어 들어갔다. 이 장면은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을 패러디한 것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진은 “중대장입니다. 우산 좀 같이”라고 부탁했다. 서대영은 뜬금없이 “우리 사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시진이 “우리가 말입니까?”라고 놀라자 서대영은 “저 윤명주 중위랑 사귑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술집에서 유시진이 사귄 기간을 묻자 서대영은 “1년 됐다. 한 달 전 천리행군에서”라고 윤명주를 처음 만난 시기를 잘못 말했다. 유시진이 의심하자 서대영은 “분명히 말하지만 난 윤명주와 사귄다”고 주장했다.

유시진은 “꼭 사귀었으면 좋겠다. 저도 한 달 전에 만나 사귄지 1년 되는 여자가 나타나지 않겠냐? 명주 두고 싸울 일 없을 거다. 싸울 때 꼭 한 편 먹고 싸우자”라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늘(14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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