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제 집처럼 찜질방을 누비는 지성(석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은 찜질방 노숙남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지성은 주황색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잡은 찜질방 옷을 남다른 맵시로 소화했고, 탈의실 열쇠까지 손목에 걸어 ‘찜질방 룩’의 기본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찜질방이 제 집인 듯 편안해 보이는 석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찜질방 매트 3장을 겹쳐 깔고 안락한 취침장소를 만든 지성은 그 위에서 요가강사 뺨치는 스트레칭으로 해맑게 몸풀기에 집중해 눈길을 끈다.
또한 지성은 볼에 바람을 불어넣고 장난꾸러기 아이 같은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찜질방 옷으로도 감출 수 없는 팔근육으로 남성미를 뽐내 여심을 흔든다.
이처럼 ‘찜질방 노숙’이 낯설지 않은 석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그가 왜 집을 놔두고 찜질방 노숙을 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딴따라’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 지성-혜리-강민혁이 만나 딴따라 밴드 결성을 위한 서막을 연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만나게 된 지성-혜리-강민혁 세 사람이 어떻게 힘을 모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21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