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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닥터스’ 박신혜가 네일아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9회 방송분에서 네일아트가 등장한 장면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6화에서 박신혜는 화려한 네일아트로 극의 흐름을 방해했다고 지적 받은 바 있다. 16화 방송분 확인 결과, 네일아트는 드라마 내용 가운데 수시로 포착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신혜는 다음날인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공식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 제작진 또한 “리얼리티 부분에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논란에 이어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는 “솔직히 네일아트는 아님. 그저 이쁘게만 보이고 싶어하는 듯”, “배우가 역할과 어울리지 않는 치장으로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허다함” 등 비판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별 것도 아니구만. 드라마 보면 리얼하지 못한 점들 더 많은데 왜 네일아트 가지고 난리인지”, “그럼 의사는 꾸미지도 못 하나?” 등 논란 확산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입장도 있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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