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은 ‘사랑의 온도’를 통해 좋은 물건과 사람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을 지닌 냉철한 사업가 박정우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김재욱은 서현진과의 로맨스를 그리며 ‘어른 남자’의 매력을, 양세종과 로맨스 못지 않은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올 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재욱은 2017년 상반기 OCN ‘보이스’에서는 싸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로 변신해 소름 끼는 악인을, 하반기에는 ‘사랑의 온도’로 섹시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어른 남자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어떤 인물을 만나도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재욱이기에 그의 다음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오늘 밤 10시부터 37~40부(마지막 회) 연속 방송 후 종영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