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의 비주얼 꿀잼각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4년 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제원 감독-박보영의 재회작이자 ‘영혼 소생 구슬을 통해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에 불을 붙인다.
‘어비스’ 측이 6일(토)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에는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이 자신의 부활 비주얼에 대해 절친과 통화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언빌리버블한 상황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두 사람의 코믹한 모습이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만든다.
우선 박보영은 “얼굴이 완전 달라졌다니까?”라는 말과 함께 발을 동동 굴리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아무리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봐도 적응되지 않은 영혼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한 듯 황당해하고 있는 것. 특히 “진짜 짜증나, 뭐야, 이게 나야?”라며 거침없는 팩트를 날리는 것도 잠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정감지수 100%’ 부활 비주얼에 “정감 있네. 정감 있어. 그래도 누가 그랬는지 알아내야지”라며 스스로와 타협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반면 안효섭은 “나 다시 살아났다니까?”라는 말과 함께 화보컷 뺨치는 수트핏을 자랑해 시선을 단숨에 강탈한다. 특히 자신의 눈코입을 요목조목 뜯어보며 “심지어 잘생겨졌어. 너 봐야 돼. 진짜로”, “내 모습이 아니야” 등 자화자찬 릴레이를 펼치는 모습에서 벌써부터 시작된 왕자병 말기 증세를 엿보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딸깍’하는 문소리가 두 사람의 비주얼 반전을 드러내는 가운데 극과 극 퍼포먼스를 펼치는 박보영-안효섭의 모습이 모두를 웃음 빵 터트리게 만든다. 박보영은 사자후를 터트리며 분노지수를 폭발시키는 반면 안효섭은 이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듯 콧노래를 부르며 환호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의 반전 비주얼 부활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높이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칠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어비스’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월화는 ‘어비스’ 너로 정했어”, “레알 꿀잼각 예고”, “박보영-안효섭 졸귀”, “선재 풀릴수록 기대감 최고조”, “박보영 바지 끌리는 것 봐. 킬링포인트”, “티저 영상 보니 확 끌리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5월 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