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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오늘 다큐 ‘면역, 위대한 여정’ 방송

질병 이겨낸 다양한 사례 통해 공감력 제고
신체 내부 영상화… 면역체계 작동 보여줘
난치병 치료에 면역과학 기여 방안도 전망
EBS 1TV가 26일부터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은 태아와 신생아(사진)를 거쳐 성장한 인간의 면역 시스템과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난치병 치료에 면역 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도 전망한다.<br>EBS 제공 <br>
EBS 1TV가 26일부터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은 태아와 신생아(사진)를 거쳐 성장한 인간의 면역 시스템과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난치병 치료에 면역 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도 전망한다.
EBS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지만, 인류가 ‘면역’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 것은 불과 132년 전 일이다. 인류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와 맞서 싸워 왔으며, 몸 안에는 어떤 기계도 따라 할 수 없는 정교한 면역체계가 작동하고 있다.

EBS 1TV가 26일부터 28일까지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 3부작은 이처럼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인 면역체계와 우리 몸이 가진 놀라운 치유 능력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제작 기간만 1년 걸린 이 다큐멘터리는 말기 대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김천수씨 등 질병을 온몸으로 이겨 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몸이 스캔되는 영상화로 신체 내부를 들여다봐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방송되는 1부 ‘백혈구가 살아 있다’는 태아에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해 인간의 성장과 함께 스스로 성장한 면역의 기초 ‘백혈구 시스템’에 대해 다룬다. 사고로 팔을 잃어 타인의 팔을 이식받게 된 손진욱씨와 어느 날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이를 이겨 낼 수 있었던 이병범씨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아울러 염색체의 돌연변이로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선천성 면역결핍증 진단을 받은 이엘리씨까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을 통해 인간의 백혈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EBS 1TV가 26일부터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은 태아와 신생아를 거쳐 성장한 인간의 면역 시스템과 건강한 노년(사진)을 보내는 방법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난치병 치료에 면역 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도 전망한다.<br>EBS 제공
EBS 1TV가 26일부터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은 태아와 신생아를 거쳐 성장한 인간의 면역 시스템과 건강한 노년(사진)을 보내는 방법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난치병 치료에 면역 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도 전망한다.
EBS 제공
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27일)에서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반응에 대해 살펴본다. 면역 반응은 면역 세포인 백혈구와 백혈구의 대화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그 대화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자기 파괴적으로 흐른다면 우리 몸엔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망막 박리 수술까지 수차례 받아 온 정원희씨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악기 연주자 조화현씨 등의 사례를 통해 면역의 소통과 관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면역 질환의 증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스트레스는 실제로 면역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잘못된 대화를 좋은 대화로 바로잡는 면역 치료의 오늘까지 생생한 실험을 담는다.
EBS 1TV가 26일부터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은 태아와 신생아를 거쳐 성장한 인간의 면역 시스템과 건강한 노년(사진)을 보내는 방법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난치병 치료에 면역 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도 전망한다.<br>EBS 제공 <br>
EBS 1TV가 26일부터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은 태아와 신생아를 거쳐 성장한 인간의 면역 시스템과 건강한 노년(사진)을 보내는 방법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난치병 치료에 면역 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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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생로병사의 길을 걷다’(28일)에서는 인간의 노화 과정에서 면역은 어떻게 우리 몸을 지키고 어떻게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지 그 비밀을 풀어 본다.

인류가 생로병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면역세포 또한 생로병사의 길을 걷기 때문이다. 이번 회에서는 순창 장수 마을에 사는 노인들의 삶을 통해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어떻게 면역의 힘을 지켜야 하는지 그 해법을 찾아볼 예정이다. 더불어 인류의 오랜 숙제인 난치병 치료에 면역 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를 전망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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