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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엑스맨’

중국 배우 판빙빙(31)의 ‘엑스맨’에서의 분량이 화제다.

판빙빙은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돌연변이 블링크 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엑스맨’ 속 판빙빙의 분량은 5분 정도에 불과하며 대사는 “Time is up(시간이 다 됐다)”이 전부다.

이에 판빙빙의 비중이 너무 작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5~16명의 헐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 영화에서 매 사람마다 분량은 한정돼 있다. 아시아인으로 좋은 기회였던 만큼 개인적인 분량은 중요하지 않으며 배우가 관객들에게 기억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중국 언론은 “분량은 적지만 판빙빙은 블링크 역을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엑스맨 봤는데 판빙빙 인상 깊었다”, “엑스맨 판빙빙, 대사 많지 않아도 충분히 관객에게 어필했다”, “엑스맨 판빙빙 분량 아쉽지만 멋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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