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응급센터에서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보호복을 입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내원한 한 환자를 병원 안으로 옮기고 있다. 정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682명을 격리 관찰 대상으로 분류하고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br>비즈니스워치 제공


순창 22개 학교 유치원 휴업, 순창 메르스 환자 접촉한 사람 몇 명?

‘순창 메르스, 순창 22개 학교 유치원 휴업’

순창에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22개 학교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간다.

전북 순창교육지원청은 순창읍에 사는 A(72.여)씨가 1차 검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5일 읍내 모든 학교를 포함해 군내 22개 학교 및 유치원에 대해 휴업 조치를 내렸다.

순창교육지원청은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거주하는 읍내의 학교 유치원은 물론 인접한 학교도 무기한 휴업 조치했다. 초등학교 8곳, 유치원 8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22개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사는 순창 마을은 경찰이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어 외부와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순창 메르스 환자 A씨는 전북도내 한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접촉한 의료진과 병원 환자 등 60여명과 마을주민 100여명도 자가 격리됐다.

사진=서울신문DB(순창 메르스, 순창 22개 학교 유치원 휴업)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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