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250쌍의 신혼부부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에게 고백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살다살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정사정한 건 처음이다. 그런데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싶었다. 너무 답답해서 가슴을 치던 중에 제가 하고 다니던 목걸이가 느껴졌다”며 “오케이라면 내가 목걸이를 걸 수 있게 해달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재욱은 목걸이 들고 어색한 시간을 보내다가 이걸 채워줄 수 있는 기회를 줬음 좋겠다고 했다. ‘받을게요’라더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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