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주미연’
‘K팝스타’ 주미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39%로, ‘1박2일’(17.12%)과 ‘진짜 사나이’(16.94%)를 제쳤다. 순간 최고 시청률의 주역은 바로 주미연이다.
이날 방송에서 주미연은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 입시 실패와 외모 콤플렉스로 무대공포증이 있다”며 “트라우마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치러내지 못하면 또 몇 년 동안 노래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무섭다”고 솔직함 심경을 밝혔다.
무대에 오른 주미연은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주미연은 얇은 허스키 보이스와 절제된 호흡, 완벽한 감성을 자아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주미연의 무대가 끝난 뒤 양현석은 “기존 가수들에게서는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다. 노래를 듣는 내내 송곳으로 콕콕 찔리는 느낌. 마음 속으로 뭔가 자꾸 찌른다”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이 무대 그대로 음원을 내도 스터디셀러를 기록 할 수 있을 거다”고 극찬한 뒤 “이것이 가요의 힘이다”며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사진=SBS ‘K팝스타’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