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MC들은 대상에 공동수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유재석과 김병만이 공동 수상을 했고, 이에 MC들은 “저희도 몰랐다”며 당황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SBS에서 2008년, 2009년, 2011년, 2012년에 이어 5관왕, 김병만은 2013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김병만은 “같이 다쳤는데도 출연자 먼저 생각하는 스태프 생각하면 이 상을 받고 싶었다. 스태프에게 감사하고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 시청자께 감사드린다. 내년엔 더 주먹쥐고 정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김병만과 함께 대상을 받아 기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런닝맨’은 올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했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올해의 모자란 점은 2016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채우겠다. 또 ‘동상이몽’ 처럼 멋진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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