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열차 운행이 5분 정도 지연됐다. 또 승객 1천900여명이 미아역에 내려 후속 열차로 갈아타려고 대기하면서 혼잡이 빚어지는 등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동장치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했다”며 “서울역 임시 선로에 열차를 보내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4호선이 고장 난 것은 6일과 19일에 이어 이번 달만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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