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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박보검과 연인 호흡?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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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 제의를 받고 출연 검토 중이다.
4일 한 매체는 “김지원이 KBS 2TV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김성윤)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르미’의 관계자는 “김지원에게 출연 제안을 한 것이 맞다”며 “최종 결정만 남겨 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르미’의 남자주인공은 배우 박보검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김지원이 여주인공 역 출연을 확정한다면 박보검과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다. 박보검은 극 중 효명세자 역을, 김지원은 역적의 딸이지만 환관 신분으로 입궐한 후 왕세자, 김삿갓과 미묘한 관계에 놓이게 되는 홍라온 역을 맡는다. 김삿갓 역을 맡을 배우는 아직 미정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올 7~8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