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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제작자 이상민이 ‘음악의 신2’으로 복귀하는 탁재훈에 대해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2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음악의 신2’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음악의 신'이 4년 만에 돌아왔다. 이제 LSM의 시대는 가고 LTE가 설립됐다”라면서 “박준수PD는 저보다 어리긴 하지만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믿은 탁재훈과의 두 번째 시즌이라면 믿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제 옆에 나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줄 탁재훈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의 합류가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내 발목을 잡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지금 좀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 오히려 좀 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악마의 재능’을 발휘하고 더 못돼졌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탁재훈과 이상민이 출연하는 ‘음악의 신2’는 3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음악의 신2’는 온라인에서 선공개되며,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 방송 편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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