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6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준결승에 오른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어디서 좀 노셨군요’(이하 노셨군요)와 ‘저 푸른 초원위에’(이하 초원)가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는 단 5표 차이로 ‘노셨군요’가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초원은 3차 경연을 위해 준비한 구창모의 ‘희나리’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바로 tvN ‘응답하라 1988’에 성노을 역으로 출연한 배우 최성원이었다.
최성원은 “어려서부터 노래를 듣고 부르는 걸 즐겼다. 연극영화과 진학 후 뮤지컬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이 프로그램에 애청자다. 자랑스러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