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매체는 “김정은이 내년 3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김정은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김정은은 미국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정은은 현재 장소섭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김정은이 극비리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3월 결혼으로 확정지었다”면서 “너무 화려한 결혼식 대신 미국에서 가족 및 지인들만 초대하는 스몰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 뒤 현지에서 예비신랑과 함께 여행을 즐기다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재미교포이자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이다. 두 사람은 교제한 지 3년 정도 됐다. 특히 지난 6월 열애 인정 직후 김정은은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준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2002년 영화 ‘가문의 영광’, 2005년 ‘사랑니’, 2007년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등 코믹부터 멜로,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드러냈다. 또 2004년 SBS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히트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MBC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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