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력소’ 광희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드래곤과의 카톡 메시지가 재조명됐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인력소’ 1회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임팩트 김태호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예능 인력소’에서 예능감을 뽐낸 광희에 네티즌이 반색했다. 이에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의 카톡 메시지가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광희는 지드래곤이 보낸 따뜻한 응원이 담긴 장문의 카톡을 공개하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광희에게 “광희야 잘 지내지? 방송으로 잘 보고 있어. 요즘 이래저래 생각 많지? 잘하고 있으니까 어깨 펴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해”라며 “너 웃겨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화이팅 해 바빠서 연락 자주 못 하지만 항상 응원한다”고 장문의 카톡을 보내 근황을 물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장문의 카톡을 받은 광희는 뜻밖의 장문 카톡에 “누구세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지드래곤이 번호를 바꾼 뒤 따로 연락하지 않아 이 같은 사실을 광희가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과 광희는 지난해 8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지드래곤, 태양 등 88년생 모임 ‘황태지’라는 그룹으로 함께 작업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은 바 있다.

한편 광희가 출연하는 tvN ‘예능인력소’는 국내 최초 방송인 공급 인력소를 표방하는 예능 인재 발굴쇼로 예능문외한, 예능재도전자 등 숨어있던 방송인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그들의 방송 일자리 찾기를 적극 지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9시40분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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