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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의 돌발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수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됐다.

정우성은 최근 영화 ‘아수라’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빗속 자동차 추격신을 언급하며 “일주일 넘게 비를 뿌려가면서 촬영하거나 혹은 진짜 비가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유리컵을 씹다 뱉는 장면에 대해 “상대에 대해 기선제압을 하고 그런 것이 아니냐. 거친 청소년기나 이런 시기를 겪은 사람들은 다 아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0일 영화 ‘아수라’ 팬들의 단체관람회 현장에 예고 없이 방문했다. 정우성의 등장에 팬들은 영화 속 캐릭터 한도경을 연호하며 즉흥 연기를 요청했고, 이에 정우성은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는 영화 속 대사인 “박성배 밖으로 나와”를 패러디한 것으로 그 자리에 있던 팬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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