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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35)과 김기방(36), 정겨운(35), 가수 라이머(40)까지 무려 네 커플이 오늘(30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이시영은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7월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린 바 있다.

현재 이시영은 임신 7개월로, 최근에는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기방은 2년 열애 끝에 4살 연하의 뷰티브랜드 그라운드플랜 김희경 부대표와 부부가 된다. 결혼 발표 당시 예비신부와 만남을 “복덩이가 굴러왔다”고 표현한 김기방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라이머는 전 SBS 기자이자 현재 통역가와 프리랜서 MC로 활약 중인 안현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5개월의 열애 후 결혼을 결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이머는 결혼이 알려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예비신부 안현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안현모도 “이 세상에 없을 줄 알았던, 감히 꿈꾸기조차 양심에 찔렸던 꿈에 그리던 반쪽. 그럼에도 거친 삶으로 나를 초대해 미안하다 말하는 남자. 기꺼이 그와 한 배에 오르겠습니다”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
정겨운은 30일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당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겨운 씨는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정겨운 씨는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 앞에 계속해서 인사드릴테니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정겨운은 2014년 4월 웹디자이너와 결혼한 후 지난 해 5월 이혼한 바 있다. 정겨운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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