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기자가 혼자 동굴 주변을 조사하다가 발견해 낸 수직 동굴의 비밀을 공개했다. 코발트 광산 뼈동굴의 유골은 한국전쟁 당시 살해당한 무고한 시민들이었던 것이다.
가해자는 당시 경찰과 육군본부 정보국 CIC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고무신과 밀가루에 혹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한 사람들을 좌익으로 몰아 반정부 활동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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