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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이 별세한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끈다.

김자옥은 지난해 8월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자옥은 “증상도 없었는데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용종을 넘어선 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자옥은 “다시 종합검진을 받는데 지난해 4월에 임파선에 조그마한 게 하나 있다고 하더라.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전이된 것이었다. 또 폐에도 전이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자옥은 “암은 힘든 게 아니라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다. ‘남편한테 좋은 말을 해줘야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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