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원장이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만 원장은 종이접기 시범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어린이들이라고 불렀다. 이에 채팅창에는 “이제 다들 어른이에요, 다 컸어요” 라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고, 김영만 원장은 “아! 우리 친구들 다 컸구나!”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 이날 백종원 아내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리텔’ 생방 볼 준비 완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일 접시와 함께 색종이가 놓여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색종이를 근거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방송이 아닌 종이접기 김영만 원장의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네티즌들이 해당 사실을 방송중인 백종원에게 알리자, 백종원은 “잘 살고 있는데 자꾸 그러지 말라”며 “지금 둘째를 임신 중이라 예민하니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그게(종이접기가) 태교에 좋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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