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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일부터 온라인 판매 시작 ‘32GB 모델 799달러’ 가격 확인해 보니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새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프로’가 11일 부터 발매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12.9인치 화면을 지닌 신제품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와 관련 액세서리들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12.9인치 화면을 지닌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64비트 A9X칩, 4GB 램을 탑재됐다.

애플 스토어나 샘스클럽등을 통한 오프라인 발매는 이번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례를 보아 온라인보다 2~3일 늦어지는 만큼 13일부터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펜 방식 입력 도구 ‘애플 펜슬’, 커버 겸용 자판 ‘스마트 키보드’ 등도 온라인 주문을 받기로 했다.

아이패드 프로용 애플 펜슬은 미술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섬세한 3D 디자인 작업을 수행할 때 뛰어난 정확성을 제공하며 충전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가능하다.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는 휴대용 풀사이즈 키보드로 아이패드의 스마트 커넥터 포트에 연결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32 기가바이트(GB) 모델이 799달러, 128GB 모델이 949달러다. 셀룰러 연결이 가능한 128GB 모델은 1천79달러다.

애플 펜슬은 99달러,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에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들은 일단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일본, 중국 등에서 시판될 예정이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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