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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미나 류필립, “첫만남? 클럽에서 등 파인 옷 입었는데 20대로 착각하더라”

라디오스타 미나 류필립’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 남자친구 류필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클릭비 김상혁, 가수 미나, 개그맨 이상훈,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남자친구 류필립과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미나는 “남자친구가 만난지 2주 뒤에 나이를 알게 됐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클럽에서 등 파진 옷 입고 춤 막 추니까 20대인 줄 알았다더라”고 답했다.

이어 미나는 “나중에 제 나이를 듣고 엄마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는 또 “두 달 반 사귀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다. 100일이 추석 쯤이었다”며 “공개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연애 사실을 공개하니 편하다”고 말했다.

17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대해서 미나는 “댓글에 50년 후 나이 얘기가 나오던데 그때를 생각해서 지금 만나는 사람을 못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마음 맞고 착한 사람 만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8월 17세 연하의 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과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미나 류필립)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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