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하고 있는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는 ‘자기야’ 제작진의 말을 빌려 “이만기 씨가 지난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정계 진출과 관련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조용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만기 교수는 “김해 시장이 아닌 총선 쪽 준비를 하고 있다”며 “15일부터 예비자 등록이 시작되지만, 교수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학기가 끝나면 후보자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만기는 16대, 17대 총선에서 낙마했고, 지난해 김해 시장 선거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지난 9월 경남 김해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총선 출마가 거의 확실시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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