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복면가왕 캣츠걸 정체가 차지연으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차지연의 SNS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이 17대에 이어 18대 가왕을 차지했다.
이날 복면가왕 캣츠걸은 ‘남극신사 펭귄맨’과의 결승 무대에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객석을 압도했다.
판정단 김형석은 복면가왕 캣츠걸의 무대에 “우리나라의 판소리 창법이 숨어있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본인의 색깔도 뚜렷한 가수”라고 극찬했다. 김구라는 “‘천년의 사랑’은 박완규 씨도 못 부르는 노래”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가왕 자리를 지킨 복면가왕 캣츠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유력한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이크를 오른손에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 중간 왼쪽으로 넘기는 점, 손가락으로 박자를 맞추는 모습, 장신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복면가왕 캣츠걸을 차지연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차지연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다. 바람이 차다. 겨울. 그래 겨울이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캣츠걸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차지연의 SNS를 보고 “가왕이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복면가왕 캣츠걸)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