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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 1명 매몰, 결국 시신으로.. 수서-평택간 KTX 공사 중 ‘천장 붕괴’ 현장 보니

‘인부 1명 매몰’

KTX 공사 중 천장이 붕괴되며 인부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서-평택간 수도권고속철도(KTX) 공사에서 콘크리트 터널 천장이 일부 무너지며 인부 1명이 매몰로 사망했다.

23일 오전 7시 50분 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3-2 공구 건설공사 지하 50m 현장에서 아치형 콘크리트가 무너지며 인부 1명이 매몰돼 숨졌다.

이날 함께 작업하던 인부 3명도 매몰 됐으나 2명은 스스로 빠져나왔고, 인부 1명은 구조됐다. 구조된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무너진 구조물을 들어 올려, 구조물 아래에 매몰돼 숨진 인부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사고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연결해 터널 천장을 만드는 작업 도중 콘크리트 구조물 50여개가 무너지며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인부 1명 매몰, 안타깝다”, “인부 1명 매몰, 이런 일이”, “인부 1명 매몰, 대체 왜 무너졌지”, “인부 1명 매몰, 부실공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인부 1명 매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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