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는 승리에게 “부산에서 부동산 분양사업을 계획 중인데 투자하면 분양 수익으로만 수십억 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친분이 있는데다 당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던 신씨의 말에 승리는 순순히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8월에는 신씨가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고 하자 승리는 5000만 원을 더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투자한 지 1년이 넘도록 개발은 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았고, 승리는 결국 지난달 29일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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