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뮤직 소속 가수 샘김이 10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가운데 안테나뮤직 대표 유희열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유희열은 과거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 제작발표회에서 안테나 식구가 된 권진아와 샘김에 대해 “권진아와 샘김이 처음 회사에 들어와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 그래서 ‘어떡하지’ 생각하다 작은 집을 구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권진아와 샘김과 방을 함께 쓸 참가자를 (이번 시즌에서) 뽑고 싶다. 두 사람이 집을 따로 쓰고 있는데 방이 2개씩 비어있다. 월세가 아깝다. 누가 빈 방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은 “권진아는 ‘자꾸 개를 키우고 싶다’고 조른다. 말벗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어떤 친구가 들어왔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재밌는 친구’ 그리고 둘 다 기타를 치는 친구라 ‘피아노를 치는 친구’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SBS ‘K팝스타5’ 최종 우승자 이수정은 소속사를 안테나뮤직으로 선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유희열이 ‘K팝스타3’ 로 심사위원에 합류한 후 이 프로그램 우승자가 안테나 뮤직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샘김은 11일 오후 열린 ‘아이엠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안테나뮤직을 선택한 것에 후회는 전혀 없었다”며 안테나를 선택한 이수정에 대해 “좋은 선택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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