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tvN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또 오해영’의 두 주인공인 배우 에릭과 서현진이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에릭과 서현진은 두 눈을 꼭 감은 채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케미를 보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또 오해영 종영 D-1, 제발 도경이랑 해영이 해피엔딩이길”, “서현진 에릭 품에 쏙 들어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에릭은 ‘또 오해영’ 속 나만의 명장면으로 서현진과의 격렬했던 ‘벽 키스신’을 꼽으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전했다.
에릭은 “9화 방송에 와서야 키스신이 처음으로 등장했다”며 “극 중 흐름상 오랫동안 참다가 격렬하게 터진 감정신이라 대본을 읽으면서도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에릭은 “막상 표현하려고 하니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서현진 씨와 간단히 몇가지 약속을 정하고 최대한 집중해서 NG없이 오케이를 받았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에릭은 병원 앞에서 서현진이 달려와 키스한 장면도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이 장면에서는 해영이가 도경에게 달려와 감정을 먼저 표현했다. 서현진 씨가 너무나도 예쁘고 진정성 있게 연기했다”고 언급했다.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또 오해영’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