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끝사랑’ 홈페이지에는 ‘런닝맨’ 팀이 ‘끝사랑’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끝사랑’의 주인공인 김희애와 지진희가 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한 바 있어 ‘런닝맨’ 팀이 두 사람을 포함한 연기자들의 열연에 화답하며 응원에 나선 것.
‘모닝와이드’ 팀에서 제작한 이 영상은 김희애와 지진희의 ‘특급 콜라보 프로젝트’라는 인사로 시작된다. 이어 화면이 바뀌고 ‘프로젝트 1호 시청자-달리면 사는 사람들’로 소개된 런닝맨 팀은 김희애와 지진희의 좌충우돌 인연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기에 이른 것.
당시 유재석과 하하, 송지효,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은 영상을 접하자마자 깜짝 놀라면서 집중했는데 이에 자막으로 ‘강렬’, ‘놀라움’, ‘고생’, ‘감탄’ 등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특히 물에 빠진 김희애를 지진희가 구하는 장면에서는 모두 “멋있다”고 연발했고, 송지효는 “드라마 조금만 봤는데 정말 임팩트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드라마 제목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무슨 뜻인지?”라며 열띤 토론을 벌였고, 하하 는 “김희애누님, 지진희 형님 키스신 정말 기대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본방사수”라고 응원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런닝맨’ 팀이 당시 물에 빠지는 촬영직후에도 아랑곳않고 ‘끝사랑’ 홍보를 위해 이렇게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런닝맨’ 팀을 시작으로 다른 인기연예인들의 응원메세지도 이어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미녀공심이’ 후속으로 오는 30일부터 방송되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