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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과 강수지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애칭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이 순천 해안을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만 남겨진 자리에서 강수지는 “소원이 있긴 한데”라며 운을 뗐다. 소원은 김국진이 자신을 ‘우리 강아지 수지’라는 애칭으로 불러줬으면 하는 것.
부끄러운 듯 망설이던 김국진은 이내 “우리 강아지 수지야”라고 불렀고, 강수지는 뒤를 돌아보며 “네 오빠”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김국진은 “우리 강아지”, “강아지 가자” 등 애칭을 연달아 부르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인터뷰에서 강수지는 “오빠는 소원을 다 들어주니까, 둘만 있을 때가 기회다 싶어 부탁했다. 불러줘서 고마웠다”라고 했고, 김국진 또한 “우리 강아지, 내 강아지. 한 번은 더 불러주고 싶네”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