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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민석이 수막종 진단을 받은 가운데 ‘수막종’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6회에서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차인 최강수(김민석 분)가 자신이 수막종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수막종이 주목받고 있다. 수막종은 수막종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주로 40~50대 성인에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수막종은 양성 종양으로 천천히 자라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주변 뇌 조직 침윤과 빈번한 재발을 하는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다.

수치상으로 생존율은 높지만 재발 위험이 있고 뇌 손상 정도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앞으로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닥터스’에서 강수가 다시 건강을 되찾고 의국의 활력소, 귀요미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월)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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