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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금잔디가 13년째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전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트로트가수 금잔디(39·박수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금잔디의 출연에 최성국은 “방송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금잔디는 이에 “많이 봤다. 다시보기 하는 게 힐링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대 막내로 합류하라”는 제안에 대해서 “내년에 불혹이다. 이제 두 달밖에 안 남았다”고 답했다.

최성국은 또 금잔디에게 “지금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금잔디는 “남자친구는 없다. 한 13년째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에 최성국과 김광규는 “반갑다”라며 환호해 웃음을 줬다.

앞서 금잔디는 지난해 정규 3집 앨범 ‘설렘’ 쇼케이스 행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금잔디는 “나는 남자친구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 남자친구를 만나면 죄인 같고 그 사람이 나 때문에 더 좋은 삶을 못사는 것 같다”라며 연애를 못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 2000년 1집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 가수의 길을 걸었다. ‘고속도로 여왕’으로 불리는 금잔디의 트로트 앨범은 3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사진=SBS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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