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이린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초미니 블랙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각선미를 뽐냈다.
이후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볼륨 없으면 어때’ 아이린 쭉 뻗은 각선미로 승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아이린은 “오늘날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볼륨이 없으면 어때’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글을 쓰는 기자가 있다면 더더욱 말이죠”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제 가슴 크기를 포함해서, 제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스스로 완벽하지 않지만 남자가 여성을 무너뜨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자신감 있는 여성”이라고 전했다.
아이린은 “모든 여성분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것은 아름다움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찾아온다는 것”이라며 “아름다움이란 마음의 내면에서 발산되는 것으로 사람이 정의하거나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아이린은 이날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의 시상자로 나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