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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28)의 여인은 중국 미인?

김종국 신곡 ‘제자리 걸음’ 뮤직비디오중 한장면.
동양적인 청순함과 서구적인 관능미를 겸비한 매력녀가 김종국의 신곡 ‘제자리 걸음’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화면 속의 그 어떤 조형물보다도 화사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보석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뭇 시선을 빨아들일 듯한 커다란 눈망울과 오뚝한 콧날, 엷게 파인 보조개가 인상적인 이목구비는 그대로 조각품이고 동양인치고는 긴 하체와 풍만한 몸매는 성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필리핀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열대 해변을 배경으로 김종국과 사랑을 속삭이는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은 중국의 신예 스타 탄징(21).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금세 고개를 끄덕일 법하다. 지난해 국내에서 방영된 쿠쿠 압력밥솥의 CF에서 톱스타 김희애와 마주 앉아 미모를 다투던 묘령의 여인이 바로 탄징이다. 또 서태지가 키우는 록그룹 넬(Nell)의 2집앨범 타이틀곡 ‘Thank You’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는 결코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

166㎝, 47㎏의 ‘아담 사이즈’ 탄징은 지난 99년 중국에서 데뷔했다. 몇편의 드라마를 통해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그는 지난해 중국 굴지의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과 화장품 브랜드 ‘페이스 크림’의 TV CF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 여세를 몰아 곧바로 한국의 CF시장과 톱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잇달아 출연하며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재우기자 jace@ @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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