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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한의학과 사랑에 빠졌다.

한예슬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와 가슴 시린 사랑을 선보이는 한예슬이 극중 한의사 역할을 위해 한의학을 ‘열공’하며 ‘여자 허준’ 모드에 들어갔다.

13일 방송분부터 한의대 졸업 후 한방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한의사의 모습을 본격 선보이게 된 한예슬은 드라마 촬영 전부터 한의학의 기초를 배운 덕에 자연스럽게 베테랑 한의사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예슬은 서울의 한 한의원에서 실제 인턴 한의사들과 똑같이 침 놓는 법은 물론 간단한 응급처치와 약재 고르는 법 등을 체험해 한의사의 소양을 키웠다. 특히 추나요법과 사상의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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