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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주인공 문근영(23)과 택연(22)에게 음주 금지령이 내렸다.

문근영
택연


‘추노’ 후속으로 방송되는 ‘신데렐라 언니’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 명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문근영과 택연은 각각 막걸리 주가의 딸 ‘은조’와 주가의 직원인 ‘정우’ 역을 맡았다. 배경이 전통주가인만큼 술과 가까워지기 쉽지만. 둘다 당분간 술은 멀리해야할 처지다. 문근영은 건강때문에. 택연은 광고주때문이다.

문근영은 지난 5일 A형 간염 진단을 받고 약 5일간 병원신세를 졌다. 치료를 마치고 촬영장에 복귀했지만.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각별한 몸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근영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술이 간과 간치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3개월 동안은 금주를 권고받았다”고 전했다. 애주가로 알려진 택연도 극중에서는 좋아하는 막걸리를 못먹는다. 한 방송 관계자는 “택연이 2PM 멤버들과 함께 모 맥주회사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광고계약 상 다른 회사의 술을 먹으면 안된다. 극중에서도 술 먹는 장면은 촬영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문근영. 택연을 비롯해 제대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천정명. 신예스타 서우 등이 출연하는 ‘신데렐라 언니’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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