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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여가수들이 대거 라디오로 몰린다.

주현미
주현미가 19일부터 KBS 해피FM(106.1㎒)의 신설 가요 프로그램 ‘주현미의 러브레터’(오후 8시5분)를 진행한다. 지난 해 가을 개편에서 정훈희(해피FM ‘정훈희의 8시! 가요쇼!). 혜은이(해피FM ‘혜은이. 전현무의 오징어’) 등을 DJ로 앞세운 KBS는 올 봄개편에는 주현미를 합류시켰다. 주현미가 라디오 진행을 맡는 것은 가수 데뷔 25년 만에 처음이다. ‘효녀가수’ 현숙도 지난 달 29일 SBS 러브FM(103.5㎒) ‘브라보 라디오’(오전 11시5분)의 진행석에 앉았다.

‘7080’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이처럼 청취자들에게 익숙하고 공감대가 폭넓은 목소리들이 잇따라 발탁되고 있다.

한편. 12일 발표한 봄개편에 따라 개그맨 박준형과 심현섭.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 가수 이수영. 전 KBS 아나운서 유정아 등이 KBS 라디오의 새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김은희기자 eh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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