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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액션스타 미키 루크(58)가 자신의 예전 무술 선생님이 한국인이라고 밝혀 화제다.

 

루크는 출연작 ‘아이언맨2’의 개봉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한국에 보낸 인사말 동영상에서 “한국인으로부터 무술을 배운 적이 있으며. 그분의 성함은 이태준”이라고 공개한 뒤 “그때 익힌 무술 동작을 영화 속에서 전기 채찍을 휘두르는 연기에 접목했다”며 한국인 사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맞수인 악역 ‘이반 반코’로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기네스 팰트로우와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다른 출연진과 연출자인 존 파브로 감독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건강식의 신봉자로 알려진 팰트로우는 “미용과 건강을 위해 한국 음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곤 한다. 한국 음식은 정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2008년 1편 개봉 때 내한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파브로 감독은 “한국에서 열렸던 홍보 행사가 규모로 보나 기술적으로 보나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장 훌륭했다.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조성준기자 wh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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