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하나 걸쳤을 뿐인데….”

신민아(26)가 흰 원피스 한벌로도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오는 8월 11일 방송되는 SBS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사랑스럽고 애교넘치는 구미호 역할을 맡아 극 초반인 1. 2회 내내 단벌로 나온다.
SBS TV 새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민아
드라마는 500년간 잠들어있던 구미호가 마법에 풀려 인간이 된 뒤 만난 부잣집 도련님 대웅(이승기)과의 동거담을 그린 코믹 판타지 멜로물. 신민아는 하얀 얼굴에 긴 생머리에도 톡톡튀는 매력을 지닌 청순 발랄한 분위기로 현대판 구미호를 표현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대판 매력있는 신세대 구미호 역인 만큼.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통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1~2회는 구미호의 탄생과정을 보여주는 과정이라 의상이 크게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때문에 흰 원피스 한벌로 나온다”면서 “평범한 원피스를 입어도 워낙 몸매가 좋아 오히려 더 빛을 발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단벌이라고 하지만. 신민아의 의상소화력은 뛰어났다는 평가다. 민 소매에 무릎까지 오는 흰 원피스를 입은 신민아는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풀러 더욱 청순함을 발산했다는 후문. 이 관계자는 이어 “신민아의 구미호는 장시간에 걸친 특수분장도 과감히 뺐을 정도로 기존의 구미호와는 많은 차별점을 지닌다”면서 “앞으로 ‘귀엽고 청순한 구미호’라는 새로운 캐릭터와 감각적인 의상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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