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 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캐스팅돼 ‘꽃남’ 김현중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장난스런 키스’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16일 “장기간의 논의 끝에 정소민이 여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 극중 ‘오하니’역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SBS‘나쁜 남자’에서 김남길의 여자 ‘홍모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소민은 연거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올해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중·정소민(오른쪽) 김현중·정소민(오른쪽)](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7/16/SSI_20100716111856_V.jpg)
그룹에이트는 주요 배역이 확정됨에 따라 수일내 추가 캐스팅을 확정한 뒤 내주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 2700만부의 판매량을 자랑했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오는 9월1일 첫방송된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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